DIY

자취방에서 쓸만한 선반 직접 만들기 | DIY

생구의 라이프 2022. 12. 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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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 짐이 점점 많아지다보니 조금은 정리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던중 선반이 있으면 딱 좋겠다 싶어서 선반을 사려고 했었어요

구매하려던 순간 마침, 회사 사수한테서 쓸만한 나무 합판을 받아서 이걸로 한번 만들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에 나도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에 직접 DIY를 해보았습니다 :)

선반으로 만들 나무합판
선반으로 만들 나무합판

선반으로 바뀔 예정인 나무합판!

일단 시작은 가볍게 작은선반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1. 도면그리기

선반 도면
선반 도면

사이즈는 가로 500mm x 세로 350mm x 높이 300mm 가량으로 간단한 도면을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2. 톱질 작업

선반 만들기 나무자를 선

나무합판의 세로가 500이었기에 상판으로 쓸 부분을 먼저 만들기 위해 매직으로 표시를 해주고 톱으로 잘랐어요

여러번의 톱질로 가뿐하게 자르기 완료!

 

다리 부분으로 쓸 2개의 나무판과 혹시 모를 부실한 다리를 위해 후면에 덧대줄 합판까지 작업을 끝냈습니다

 

자세히 잘린 단면을 보니 마감처리가 필요할것같네요...!

 

 

3. 마감작업(사포질)

깔끔한 마감을 위해 노가다를 조금 해봅시다.. ㅎ 바로 사포질을 해줘야겠어요

일명 빼빠질이라고하죠..? 왜 사포를 빼빠라고 하는지 몰랐는데 사포(paper)를 일본식 발음으로 빼빠라고 하는것같더라구요 

 

선반의 다리 높이를 맞춰주기 위해 바이스로 고정
선반의 다리 높이를 맞춰주기 위해 바이스로 고정

선반의 높이를 수평으로 맞춰주기 위해 바이스로 두 다리를 단단히 물렸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열심히 사포질을 해줘야겠죠! 바닥에 톱밥의 잔해가 생생히 보이는군요 ㅎㅎ

 

 

4. 선반지지대 고정작업

선반 고정용 직각프레임

나무 합판이 조금만 더 두꺼웠어도 나사를 바로 합판에 박았을텐데 얇은 판인지라 잘못하다가는 합판이 벌어질수도 있어서 안전하고 튼튼하게 직각 프레임을 사용했습니다.

 

한쪽 한쪽 고정하면서 점점 선반의 모습이 갖줘갈때마다 뿌듯해졌습니다

 

diy로 직접 만든 나무선반
직접 만든 나무선반

드디어 완성이 됬네요~!

역시 직각프레임을 이용해서 다리와 상판을 고정하니까 생각보다 튼튼해서 후면에 덧대려고 했던 나무판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만들었으면 집으로 들여와서 사용을 해야겠죠!

앙증맞은 나무 선반이네요 ㅎㅎ 간단하게 꾸며볼 장식과 함께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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