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폐배터리에 관하여, 폐배터리 활용방안

이제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개발이 되면서 어느 기업 할 것 없이 너도나도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시점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고 개발을 하면서 날이갈수록 성능이 개선된 전기차들이 등장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 전기차 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 '배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배터리로 인해 폭발사고가 일어나는 등 불량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하며 많은 이슈를 발생시키는데요

이번에는 이 배터리의 효율이 일정 성능이하로 떨어졌을 때 그 이후의 폐배터리에 관해서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앞으로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3.05.01 - [전기] - 전기차 충전기 통신방식 국가표준

전기차 충전기 통신방식 국가표준

 

 

1. 배터리 산업의 현상황 및 폐배터리

BMW i3 전기차 배터리 [출처 : (주)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고성능 2세대 3세대 전기차량의 출시가 거듭됨에 따라 부가적으로 전기차의 전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배터리' 규모 또한 급격하게 상승인 추세입니다

주식 시장만 하더라도 전기차의 2차전지 관련한 주식들이 급성장을 하며 신문에 꾸준히 실리며 앞으로의 전망이 더욱더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격하게 많아진 이 배터리들은 전기차에서 쓰일경우 효율이 약 80% 아래로 떨어지면 폐배터리로 불리며 전기차의 출력을 저하시키며 운행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기차에서 사용한 배터리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질 예정이기에 더욱더 폐배터리를 활용할 방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 폐배터리 활용방안

앞서 효율이 떨어진 배터리를 전기차에서 계속 사용할 경우 출력의 크기에 영향을 주어 운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요. 사실, 이렇게 효율이 떨어진 배터리는 '전기차'에서 계속 사용할 경우 위험할 뿐이지 일반적으로 순간적 대규모 출력이 필요 없는 용도의 설비에 활용할 경우 단지 100% 용량에서 80% 남아있는 용량의 배터리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전기차 배터리를 원래 목적과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재목적화(Repurposing) 공정이 필요)

 

폐배터리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정전 등의 갑작스러운 전원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해 주는 UPS (Uninterrnptible Power System)인 무정전 전원장치로 활용입니다

 

 

<폐배터리(한번 사용한 배터리) 활용 예>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UPS [출처 : (주)피엠그로우]

제주 한전에 설치된 UPS입니다. 한번 사용한 전기차의 배터리를 위와 같이 UPS로 재활용을 한 경우입니다

 

또한, 재목적화 처리된 배터리팩을 대량으로 연계하여 전력계통 연계형 BESS (Battert Energy Storage System)을 구성하여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사실, 폐배터리라는 단어가 아닌 '한번 사용한 배터리'라는 단어로 바꿔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폐배터리라고 해서 폐기해야 하는 배터리가 아닌 다시 가공을 하여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3. 정부에서 주도하는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2.3.31에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을 위한 신규과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폐배터리 선순환 구조의 정착과 재사용 배터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해주기도 하는데요

적극적인 기술 개발로 향후 배터리시장에서의 K-배터리의 전망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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