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x 시리즈 중 가장 인기 많으면서 현재까지도 사이트마다 입고되자마자 품절되며 구하기조차 힘들다고 하죠.
x100v의 스펙은 아래의 공식 사이트에 더 자세히 나와있으니 아래 사진을 클릭해서 방문해보세요!
1. X100V는 왜 인기가 많을까
많고 많은 이유 중에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뽑을 것 같습니다.
필름 카메라 같은 외관의 감성적인 이 디자인은 겉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사고 싶어 할 만한 매력을 갖고 있죠.
이렇듯 x100v를 가지고 다니면 어디서든 예쁜 바디를 뽐낼 수 있기도 합니다.
현재 약 6개월째 사용 중이지만 한 번도 외형적인 부분에서 질리지가 않았습니다.
오히려 보면 볼수록 더 이뻐 보이기도 하고요!
2. X100V 디테일
먼저 위에서 바라본 x100v의 모습입니다.
왼쪽의 FUJIFILM의 로고와 X100V의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요.
오른쪽으로 필름 카메라 같은 느낌의 다이얼들이 보입니다.
그냥 바깥을 돌리면 셔터 스피드를 조절할 수 있고, 이것을 위쪽으로 들어서 돌리게되면 ISO를 조절 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또한, 셔터스피드는 T에 두고 ISO를 C에 둔 채로 앞 또는 뒤의 다이얼을 돌리면서 원하는 셔터스피드 및 ISO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이얼의 감성은 이쁘지만 편의성은 이 방식이 제게 가장 편해서 이렇게 사용을 합니다.
x100v의 렌즈는 FUJINON ASPHERICAL LENS로 23mm의 고정 화각에 f2.0 고정 조리개입니다.
23mm의 고정 화각이기 때문에 광학적인 줌이 되지 않으므로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다만, 설정에서 디지털로 50mm 또는 70mm의 줌이 가능하나 이것은 원본에서 그냥 확대한 개념이기 때문에
큰 화면에서 볼 수록 화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망원 또는 광각의 컨버터 렌즈가 있으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고 렌즈 앞에 장착을 하면 다소 투박해 보이기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3. X100V의 뷰파인더
x100v의 뷰파인더는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OVF와 EVF를 동시에 지원하는데요. 이 OVF를 통해 실제 필름 카메라로 찍는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뷰파인더로 볼 때, 카메라 앞부분의 회전 버튼을 재낄 때마다 OVF와 EVF의 모드가 변경이 됩니다.
EVF는 전자식 뷰파인더로 카메라 LCD로 보는 모습과 같은 화면입니다.
OVF는 광학식 뷰파인더로 실제 사물을 바로 눈으로 확인하며 촬영을 할 수 있는 화면입니다.
또한, OVF 모드에서 오른쪽 밑의 전자식 뷰파인더도 확인할 수 있어서 초점이 맞는지 맞지 않는지 확인 할 수 있죠.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에 갈리기 때문에 필름 카메라 같은 느낌을 원한다면 OVF, 결과물이 어떻게 나오는지 바로 확인하면서 촬영을 하려면 EVF 모드로 쓰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보면서 촬영하는 것을 선호하기에 EVF를 좀 더 선호합니다.
4. X100V의 하단 부분
다음으로는 x100v의 하단 부분입니다.
다른 카메라들과 마찬가지로 삼각대에 고정할 수 있는 볼트 고정부분이 있고, 옆으로는 배터리와 SD카드를 삽입 할 수있는 곳이 보입니다.
x100v의 배터리와 SD카드를 삽입하는 부분입니다.
SD카드 슬롯은 하나만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x100v의 옆라인
옆 바디 라인으로는 M, C, S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버튼이 있으며
M(수동 초점 모드), C(반셔터시 피사체 추적초점 모드), S(반셔터시 초점 고정모드)입니다.
사물을 찍을 때는 S모드, 인물사진을 찍을때는 C모드를 추천드립니다.
인물을 찍을 때는 특히, 아이포커싱 기능으로 인해 눈동자에 초점을 맞추므로 사실 C,S모드 크게 상관이 없으나
마스크를 쓰고 있는 인물을 찍을때는 눈동자에 초점을 잘 못 맞추는 경향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S모드로 주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반대편 옆모습의 뚜껑을 열면 마이크를 꽂을 수 있는 단자와 충전단자가 보이는데요.
USB C 타입이 적용되어 있어서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아이폰도 곧 USB C타입으로 바뀐다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모든 USB 단자를 통일했으면 좋겠네요:)
6. x100v의 조작 버튼
x100v의 LCD 옆으로 보이는 버튼을 볼 수가 있습니다.
1) DRIVE DELETE 버튼은 사진 촬영 모드를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단일 촬영, 연속 촬영, 브라케트 촬영, 동영상 등 이 버튼을 눌러서 전환할 수가 있죠.
2) 톱니 모양의 버튼은 SELECT 버튼으로 활용하거나 위, 아래, 좌우로 돌리면서 초점 이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
3) AEL AFL 버튼은 초점 또는 노출을 고정시켜주는 버튼입니다.
메뉴에서 세부적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4) MENU OK 버튼은 말 그대로 메뉴 버튼이며, PLAY 버튼은 찍은 사진 또는 영상을 확인하는 갤러리 버튼입니다.
5) DISP BACK 버튼은 LCD 디스플레이 모드를 전환하거나 메뉴에서 뒤로 가기 버튼으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Q버튼은 퀵메뉴 버튼 빠르게 다양한 설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7. X100V의 셔터음
추가적으로 특이한 x100v의 셔터음이 있습니다.
다소 투박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저는 듣다보니 적응되서 이제는 딱히 신경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하면 떠오르는 캐논, 소니, 니콘보다는 다소 마이너 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후지필름이지만, 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카메라 x100v였습니다.
후지필름만의 감성과 매력은 너무나도 독보적이기에 마니아층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의 차기작들이 기대되는 후지필름의 x100v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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